점장님

시작부터 망설이면서 막막하기만 했는데, 제가 생각한 내용으로 이해하시고 진행 잘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.

무엇보다 조목조목 진행 순서 챙겨 주셔서 좋았습니다.

입장하면서 저도 긴장을 해서 눈치를 좀 봤지만, 알려주신대로 카페의 테이블에서 영상편지 같이 보면서 

함께 눈시울을 붉히고, 그동안의 고생스러움이 애틋하게 느껴졌었습니다.

저도 모르게 손을 잡게 되었고, 제 마음이 정말 잘 전달되어 여자친구가 감동했을때의 느낌은 살면서 두고두고 잊을수 없을 겁니다.

진심이란 말을 전하기엔 오랜 사귐의 자연스러움 때문에 힘들거라 생각했지만, 역시나 점장님 말씀처럼 항상 마음에 

담아둔 것을 끄집에 내지 못하는, 표현을 잘못하는 제 성격이 문제였던것 같습니다.

제가 이벤트를 해주는게 아니라 우리의 소중한 시간을 다시 갖게 될것이라는 점장님의 말씀이 딱 맞았습니다.

여자친구 역시 추억의 한 순간이 아닌 지금 관계의 터닝포인트가 된 시간이었다고 말해 주더군요.

상담 잘 해 주시고, 이벤트 마지막까지 잘 챙겨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.

번창하시기를 응원하면서 좋은 말씀 잘 새기겠습니다.

오래오래 이 일 하십시오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