남자친구의 친구가 네일샵 개업했다고
구경하러 가자고 해서 왔더니
와~이런 멋진 이벤트를 준비했을 줄이야...
광안대교가 펼쳐진 멋진 룸에 들어와서 입이 딱 벌어지더라고요
우리 사진이 걸린 현수막에 '나랑 결혼해줄래?'라고 쓰여져 있고
케익에 우리 이름이 적혀있고
자리에 앉으니까 우리의 추억이 담긴 영상편지가 흘러 나오는데
이 분위기에서 정말 감동의 눈물을 흘리지 않을 사람이 과연 있을까요?
너무 행복해서 눈물이 펑펑 나오더라고요
케익에 촛불도 불고 남자친구가 준비한 깜짝 선물도 받고 넘 행복해하는데
넘 맛있는 스테이크도 나오더라고요(짱 맛있었음)
후식도 맛있고...음료도 맛있고...다 너무 맛있었어요^^
예쁜 언니가 사진도 맘껏 찍어주시고^^재미있는 시간이었네요
한 시간 반이 정말 후딱 지나간 것 같습니다.
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어요^^